이강인 인스타스토리에 사과문 내용
기사내용을 처음 봤을때 무슨 소설쓰나 싶었는데 보도내용이 어느정도는 맞았네요.
어느팀이든 선수들간의 불화나 갈등은 어느정도는 있을수 있는 부분이지만,
아시안컵 패배의 원인으로 축구협회와 감독의 책임으로 초점을 맞추고 있던 상황에서
'선수들간의 다툼'으로 화제가 넘어간 점이 축구협회의 언플이 아닌지.. 미심쩍네요.
그렇다면, 책임회피이자 논점 흐리기라고 보여집니다.
이강인과 설영우등 일부 후배들이 탁구를 소란스럽게 치고 있었고, 그 다음날 경기를 위해 손흥민이 후배들을 식당으로 불러 얘기하던 도중에 대화가 말다툼으로 이어지면서 서로 몸싸움이 벌어졌다고 합니다.
고성과 욕설이 오간상태에서 이강인은 주먹을 휘둘렀는데 손흥민은 피했다고 하고, 손흥민을 말리던 대표팀 다른 선수를 뿌리치는 과정에서 손가락이 탈구됐다고 하네요.
축구협회 관계자는 “이강인이 선배이자 주장인 손흥민에게 도를 넘어서는 말을 했다. 선배로서는 듣기 거북한 말을 했다. 이에 화가 난 손흥민이 이강인의 멱살을 잡으면서 몸싸움이 벌어졌다”고 말했습니다.
이강인은 손흥민에게 ‘코치들도 아무 말 않는데 왜 내 휴게시간을 방해하느냐”는 취지의 말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을 지낸 한 지도자는 “대표팀 동료들끼리의 유대감이나 선후배 사이의 위계가 어느 순간부터 많이 무너졌다. 유럽 리그의 이름 있는 팀에서 뛰는 선수들이 늘면서 서로 굽히지 않는 경우가 많아졌다”고 합니다.
손흥민과 이강인의 다툼이 있은 뒤 대표팀 내 고참급 일부 선수는 요르단과의 준결승전 출전 명단에서 이강인을 제외해 달라고 클린스만 감독에게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금 시점에서 축구협회는 선수들의 다툼을 부각시킬게 아니라 패배의 원인을 제대로 분석하고, 사퇴로 책임질건 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손흥민 등 핵심 멤버, 이강인 대표팀 발탁하면 ‘보이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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