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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이야기

오만과 편견(2006, 드라마)

by inspire_to 2023. 11. 26.

 

 

영화 정보

장르 : 드라마

국가 : 영국

개봉 : 2006년 3월 24일

감독 : 조 라이트

시청등급 : 12세 관람

러닝타임 : 128분

출연진: 키이라 나이틀리, 매튜 맥퍼딘 등

 

영화 오만과 편견은 2006년에 개봉한 영국의 로맨틱 드라마 영화입니다. 이 작품은 제인 오스틴의 소설 '오만과 편견'을 원작으로 하고 있으며, 조 라이트 감독의 작품입니다.

주요 배우로는 키이라 나이틀리가 엘리자베스 베넷 역을 맡았으며, 매튜 맥파디가 피츠윌리엄 다아시 역을 맡았습니다. 또한, 다얼리드 홀리데이, 브렌다 블레스린, 주디 루트 등이 조연으로 출연했습니다.

이 영화는 19세기 영국의 상류층 가문과 사회적인 관습을 배경으로 한 이야기를 그립니다. 엘리자베스 베넷과 다아시의 사랑과 오해, 그리고 가문의 상속 문제와 결혼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엘리자베스는 날카로운 통찰력을 가진 독립적인 여성으로서 사회적인 압력과 가난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가치를 지키며 살아가는 모습이 그려집니다.

영화 오만과 편견은 원작 소설의 매력과 감동을 잘 담아내며, 아름다운 영상미와 연기, 음악 등을 통해 관객들에게 로맨틱하고 감미로운 경험을 선사합니다. 이 작품은 사랑과 가족, 사회적인 압력과 관습에 대한 생각할 거리를 제공하며, 오랜 시간이 흘러도 여전히 사랑과 우정의 가치가 변하지 않음을 보여줍니다.

 

 

영화 줄거리

 

'오만과 편견'은 19세기 영국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공간적 배경은 영국의 시골 롱본(Longbourn)이며, 주인공 엘리자베스 베넷은 날카로운 통찰력과 독립적인 성격을 가진 여성으로, 그녀는 사회적인 압력과 가난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가치를 지키며 살아가고자 합니다. 좋은 신랑감에게 다섯 딸들을 시집 보내는 것을 남은 인생의 목표로 생각하는 극성스러운 어머니와 자식들을 극진히 사랑하는 너그러운 아버지와 함께 화기애애한 '베넷가(家)'의 다섯 자매 중 둘째입니다. 

조용한 시골에 부유하고 명망있는 가문의 신사 빙리와 그의 친구 다아시가 여름 동안 대저택에 머물게 되고, 대저택에서 열리는 댄스 파티에서 처음 만난 엘리자베스와 다아시는 서로에게 눈을 떼지 못하게 됩니다. 

 

하지만 자존심 강한 엘리자베스와 무뚝뚝한 다아시는 만날 때 마다 서로에게 속마음을 드러내지 않고 사랑의 줄다리기를 하는데, 다아시는 아름답고 지적인 그녀의 매력에 점점 빠져들고 폭우가 쏟아지는 날, 비바람이 몰아치는 언덕에서 가슴 속 깊은 곳에 담아둔 뜨거운 사랑을 그녀에게 고백합니다.

 

결혼의 조건은 오직 진정한 사랑이라고 믿는 엘리자베스는, 다아시가 자신의 친구 빙리와 그녀의 언니 제인의 결혼을 제인이 명망있는 가문 출신이 아니라는 이유로 반대한 것을 알게 되자, 그를 오만하고 편견에 가득 찬 속물로 여기며 외면하게 되고, 다아시의 나쁜 첫인상에 대한 편견이 굳어져 그와는 절대 결혼하지 않겠다고 다짐합니다.

 

하지만, 결국 편견을 거두고 난관을 이겨내며 사랑의 결실을 맺으며 해피엔딩으로 마무리 됩니다. 

 

개인적 감상

 

유명한 고전이고 시간 가는줄 모르게 재밌게 봤던 책인지라 아름다운 영상미로 제작된 영화를 처음 봤을땐 감동이 배로 왔던것 같습니다. 이 작품 묘미는 주인공인 엘리자베스가 자신의 감정을 희생하지 않고도 사랑과 행복을 얻게 되는 과정을 그린것입니다.

엘리자베스의 사랑은 대중의 집단적 꿈과 무의식을 충족시켜 줌으로써 대리 만족을 느끼게 해줍니다. 

 

지위, 한계, 역할이 구분되어 있는 당시의 시대적 배경에도 자신의 의견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엘리자베스는 정말 매력적인 캐릭터라 생각이 들었고, 이 역을 맡은 키이라 나이틀리도 연기하는 엘리자베스가 아니라 엘리자베스 그 자체로 보여질 정도로 연기력이 뛰어나 보였습니다. 

 

원작의 스토리 뿐만 아니라 배우들의 연기력, 아름다운 영상미 그리고 음악 또한 이 작품을 더 빛나게 해주어 감동과 여운을 선사합니다.